엔씨소프트, 출시 모바일게임 기대감 커져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RK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쇼케이스를 통해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공개하며 12월8일 한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 12개국에서 출시할 것으로 밝혔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28일 “리니지RK를 플레이해 본 결과 RPG 장르의 게임을 즐겼던 게임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환형RPG 장르가 유행이 지났다는 우려도 있지만 리니지 특유의 혈맹 시스템을 활용하여 점령전과 요새전, 공성전 등을 적용했고 높은 ARPU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니지RK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첫번째 자체개발 게임으로 소환수를 활용한 RPG 장르의 게임으로 엔씨소프트의 강점인 혈맹시스템과 공성전 등을 적용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RK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도 예정돼 있다”며 “중국 퍼블리셔인 알파게임즈와 계약금과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해 1000만달러의 계약을 진행하고 이미 지난 14일부터 사전 등록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니티RK뿐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레드나이츠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지난 18년간 쌓아온 개발력과 기획력 등의 노하우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추가 신규 모바일게임 3종과 차기 대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ORCA’를 공개. Final Blade(퍼블리싱, 개발사 스카이피플)와 블소모바일(자체개발, 한국·대만·동남아 출시)은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리니지M(자체개발)은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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