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 성과 주목 ‘매수’[현대證]

[배요한 기자] 현대증권은 5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신작 블레스의 초기 반응이 양호해 성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48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493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마케팅 비용(116억원)이 예상보다 크게 집행되면서,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2016년 매출은 23.7% 증가한 235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매출 증가의 이유로 “모바일 보드게임과 게임온 매출이 매분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월 27일에 오픈한 블레스의 초기 반응이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부터 모바일 보드게임은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른 신규 사용자 효과로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탭소닉2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로 준비 중인 모바일 신작들이 하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올해 블레스를 중심으로 다수의 신작들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