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中 포산공장 개소…내년 8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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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 2일 중국법인인 포산유한공사의 신공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임래 회장과 박은희 부회장을 비롯해 카즈란, 교란가인 등 중국 현지 주요업체가 참석해 코스메카 포산공장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포산공장은 지난 3월 CFDA(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 화장품생산허가 취득을 완료했으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코스메카는 지난 2014년 첫 중국법인인 쑤저우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이어 지난해 광저우 인근에 두 번째 중국법인 포산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현재 세 번째 법인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저장성 핑후 지역에 토지허가증을 획득했으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조임래 회장은 “포산공장이 단기적으로 현지 고객사의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핑후공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메카의 중국 현지 생산능력은 쑤저우와 포산을 합쳐 연간 1억2000만개로 늘어났다. 핑후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억4000만개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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