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48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일대비 1.59(0.06%)포인트 오른 2493.97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89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억원, 1033억원 순매수했다.
의료정밀(1.72%), 통신업(1.39%), 은행(1.37%) 등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1.70%), 전기가스업(-0.76%), 운수창고(-0.7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22%), 셀트리온(0.47%), POSCO(1.33%)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78%), LG화학(-1.31%), NAVER(-2.32%) 등이 내렸다. STX엔진, 하이골드8골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4.00(0.45%)포인트 상승한 894.43로 종료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원, 702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1096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6.81%), 통신장비(2.56%), 의료·정밀 기기(1.36%) 등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1.55%), 컴퓨터서비스(-0.84%), IT 부품(-0.77%)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2%), 신라젠(1.88%), 바이로메드(0.42%) 등이 오른 반면 메디톡스(-2.40%), CJ E&M(-0.22%), 티슈진(-1.61%) 등이 내렸다. 이디, 수성이 상한가를, 퍼시픽바이오가 하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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