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친 강원랜드, 터닝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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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강원랜드가 최근 ▲매출총량제 적용 ▲채용관련 논란 ▲정부의 규제강화 ▲기부금 이슈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콤프비 및 인건비 증가로 9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올해 1분기도 평창 올림픽 기부금 175억원이 판매관리비로 반영되며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나올만한 악재는 거의 다 나왔다”며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올해 적어도 3가지 이슈에 대한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이 꼽는 3가지 이슈는 ▲매출총량제 ▲인력정상화 ▲워터월드 오픈이다.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향후 5개년 매출총량제 확정치가 경제 성장률을 반영해서 합리적으로 결정되고, 여름 워터파크 수영장인 ‘워터월드’ 오픈을 계기로 외형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주가 상승의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채용 관련 노이즈 등으로 인력(카지노 딜러) 투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서 매출 성장에 다소 차질이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인력 정상화가 돼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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