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中 전기차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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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네세일리 이정희 기자] 아이에이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장가항 시정부와 합자회사를 설한다. 현지 공장을 통해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장가항 시정부는 아이에이와 친환경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합자회사 설립 관련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가칭 장가항IC펀드가 지분 55%, 아이에이 10%,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가 35%를 출자해 약 1100억원 규모의 회사를 세운다는 구상이다.

아이에이는 합자회사를 통해 ▲중국 내 차량용 반도체 ▲전력반도체 ▲전력모듈 R&D와 생산 예정 향후 전력 모듈 ▲전기차 모터 및 제어기 ▲자율주행차용 전장부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에이의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전력반도체를 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로 IGBT(고속 스위칭 소자), MOSFET(파워 모스펫), Diode 등을 생산한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중국 합자회사는 트리노테크놀러지를 통해 글로벌 6인치 웨이퍼를 공급하고, 현지 자동차 업체 매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연간기준 적자를 예상하지만, 올해부터는 흑자전환,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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