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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부진에도 시장 공포 없었다 外
이 기사는 2024년 08월 30일 08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부진에도 시장 공포 없었다[매일경제]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후 첫 거래일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다만 당초 우려와 달리 시장 전체에 대한 공포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63포인트(0.59%) 오른 41,335.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 내린 5,591.9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23%) 밀린 17,516.43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총이익률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고 차세대 제품 블랙웰이 지연공급 될 수 있다는 전망에 이날 -6.38%로 장을 마감했다.


분당타워 매각 우선협상자에 KT&G, 페블스톤운용 선정[매일경제]

KT&G가 경기도 분당 알짜 오피스 매각에 속도를 낸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분당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로 총인수가액은 12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8년 분당타워를 리치먼드자산운용으로부터 685억원에 매입했다. 인수한 뒤 6년 만에 엑시트(자금 회수)에 나선 것인데 성공적으로 거래가 종결되면 500억~600억원의 매각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KT&G 분당타워는 경기 지역 우량 물건이 모여 있는 BBD(분당권역) 중심에 있다. 경기 분당구 황새울로 312번길 26에 소재하며 지하 6층~지상 12층, 연면적 2만3823.79㎡ 규모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533.71%, 46.47%다.


'챗GPT' 탑재 애플·엔비디아, 오픈AI에 "수조 원" 투자 논의[연합뉴스]

아이폰에 챗GPT를 탑재한 애플과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와 엔비디아는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인 스라이브 캐피털 주도로 펀딩(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애플이 이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서 WSJ은 스라이브 캐피털이 이번 펀딩에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투자하고, 오픈AI의 기존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추가로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들 빅테크는 각각 수십억 달러(수조원)를 투자할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 62만여개로 줄어…부동산업 8.7% 감소[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가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줄었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수는 62만2천760개로 작년 상반기보다 4.3%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부동산 신규 창업이 작년보다 8.7% 축소됐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지속되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창업도 각각 5.2%, 7.0% 줄었다.


주주 반발·금감원 압박에 결국 무산된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연합뉴스]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29일 각각 긴급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 사실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11일 두산그룹이 발표한 사업 지배구조 개편안 추진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두산이 합병안 철회를 결정한 주요 배경으로는 두산밥캣 주주는 물론 일부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의 반대 속에 금융당국의 연이은 압박 행보 등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두산은 다만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과 두산로보틱스 간 합병은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내는 작업만 마무리해도 차입금 7천억원 감소 등 1조원 상당의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두산 측 설명이다


"더 이상은 못 버텨"…요기요 '1000억' 적자 나더니 결국[한국경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출혈 경쟁이 극심해진 가운데 요기요가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실적이 악화하자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을 안내하는 메일을 보냈다. 요기요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1316명이 근무 중이다. 직급, 직책, 근속연수, 연령 제한 없으며 희망퇴직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다. 전준희 요기요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지난해부터 누적된 약 1000억원의 적자와 낮아지는 시장점유율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쟁사의 무료 배달 도입과 구독 서비스 출시, 과열된 출혈 경쟁, 각종 규제 강화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노조, 실패한 파업 재시동…교섭권 확보 '꼼수'[한국경제]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합병이 예정된 다른 노조를 움직여 쟁의권(파업권)을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해도 더 이상 효과가 없는 상황에서 쟁의 기간만 연장되는 부담을 일단 줄이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부 조합원 사이에서 나오는 집행부 대상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새로운 분위기에서 파업을 준비하려는 목적이란 평가도 있다. 전삼노는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쟁의권을 확보, 회사와 협상을 최대한 빠르게 끝낸 후 재파업에 시동을 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노조 리스크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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