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신재생 PM용역시장 선점"
디지털 미래기술 연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추진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2일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글로벌)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확대와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일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올해 신년사를 전하면서 "국내의 경기불황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해야 실천과제로 ▲글로벌 시장 확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고객만족과 안전관리 ▲친환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강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조건"라면서 "지난해 매출의 해외 비중은 약 40%대이며 올해도 중동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또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에 관해서는 국내 최초의 PM회사로 출발해 건설사업관리 분야를 선도했지만, 디지털 미래기술과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고객만족 부문에서는 "전 구성원은 다시 한번 고객지향적인 마인드로 재무장하고 고객 중심의 운영체계를 한층 강화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고객과 함께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요소는 안전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 분야를 강화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세계 각국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서두르고 있다"라며 "한미글로벌이 신재생 분야의 PM 용역 시장을 선점하고 더 나아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과제 극복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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