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2세' 조규석‧최지현 사장 승진
동생 조규형‧최지선 전무, 부사장 자리 올라
(사진=삼진제약)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삼진제약 창업주 2세인 조규석, 최지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둘 다 부사장 직함을 단 지 2년 만이다. 


삼진제약은 14일, 임직원 11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을 맡고 있는 조규석 부사장과 영업마케팅 총괄을 담당하는 최지현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임명됐다. 향후 조 사장과 최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전문경영인인 최용주 대표이사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동생들인 조규형 전무(영업총괄본부장)와 최지선 전무(경영지원‧기획‧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진제약은 동갑내기 조의환, 최승주 회장이 공동 창업한 회사로, 매번 발 맞춰 자녀들의 승진 인사를 시행하고 있다. 


최지현 사장은 최승주 회장의 장녀로, 홍익대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고 회사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왔다. 조규석 사장은 조의환 회장의 장남이며, 텍사스대(알링턴)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경영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업계에선 이들이 사장 승진 이후에도 그간 담당했던 업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임원 승진] 

▲사장 

조규석, 최지현


▲부사장 

조규형, 최지선


▲상무이사

이순환


▲상무보

신기섭, 조규진, 진창화


▲이사

강지욱, 윤석진, 김진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