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골드만이 꼽은 최고의 대형 인터넷 종목은?
디지털 광고와 이커머스 경계 흐려지는 가운데 아마존 수혜 기대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3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아마존 주가 상승을 견인할 테마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던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팀은 2024년 최고의 대형 인터넷 종목으로 아마존을 꼽았습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릭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지난 수년 동안 디지털 광고와 이커머스 비즈니스 모델 사이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는데, 아마존이 이 추세의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올해 상당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는데요. △AWS와 디지털 광고 부문의 성장 △비용 절감 노력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 등 덕분입니다.


유망한 아마존의 광고 사업


셰리던 애널리스트는 광고 사업에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아마존이 광고 사업을 계속 성장시킬 수 있는 길은 한참 남았다"고 밝혔죠. 그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과 광범위한 데이터, 다양한 미디어 및 디지털 플랫폼, 여러 스트리밍 미디어, 5년 이상에 걸쳐 개발된 광고 기술 스택 등을 고려했을 때 아마존은 광고 부문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셰리던은 "아마존이 2024년 초부터 미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에서 프라임 비디오 플랫폼에 광고를 포함할 계획"이라며 "이는 전체 광고 수익에 순풍이 될 뿐만 아니라 아마존이 더 크고 다양한 광고주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소폭 상승한 아마존 주가


아마존 주가는 12일(현지시간) 1.09% 상승한 147.48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72%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은 21.43%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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