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1Q 영업익 급증..."기존·신제품 고루 성장"
법인세 환급 등으로 순이익 349억원 달성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종근당이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의 고른 성장세로 올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종근당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증가한 3601억원을, 순이익은 103.0% 증가한 3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전문·일반의약품 등 주력 사업의 고른 성장이 영향을 끼쳤다. 회사 측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 뿐만 아니라 활성비타민 '벤포벨' 등 기존 제품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허가받은 고혈압 4제 복합제 '누보로젯',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상반기 매출이 발생하면서 외형 확대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순이익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서는 "실적 호조세에 따른 영향에 더해 환급받은 법인세가 반영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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