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비상교육이 지난해 론칭한 '온리원' 덕분에 매출은 증가한 반면 이 브랜드 개발비용과 광고선전비 지출로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매출액이 2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61%나 급감했다.

비상교육이 외형성장을 달성한 것은 국정 교과서 및 교재의 판매가 늘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론칭한 '온리원'이 초등부를 중심으로 회원이 증가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온리원 개발비용과 광고선전비에 비용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론칭한 온리원이 초등부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을 거뒀다"며 "온리원 브랜드 론칭 등 신사업 투자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