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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12조 신규 투자 나선다"
박휴선 기자
2022.12.19 16:06:34
초기 5년간 투자 집중키로…7000명 규모 신규 일자리도 제공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태광그룹이 앞으로 10년간 총 12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더불어 약 70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태광그룹은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제조, 금융, 서비스 부문에 약 12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금의 66%인 8조원을 초기 5년간 모태기업인 태광산업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먼저 회사는 그룹 모태기업인 태광산업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부문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친환경·고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 또한 설비 자재 구매 최적화, 촉매기술 내재화 등 기존 공장 설비 및 환경 개선에 약 2조원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전했다.


섬유사업 부문은 신규 사업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투자가 진행 중인 스판덱스, 아라미드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고 LMF(저융점섬유) 국내 증산, 울산공장 용수처리신설, 나일론 설비교체 등 기존 사업 개선에 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광그룹은 금융부문에도 2조원을 투자해 보험 계열사인 흥국생명·흥국화재에 인공지능(AI) 계약인수 및 보험금지급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IT 하드웨어 시스템 리뉴얼 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고려저축은행·예가람저축은행도 금융 플랫폼 및 정보보안시스템 고도화 작업 등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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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와티알엔에도 약 230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경쟁이 격화되는 자체 콘텐츠 개발과 함께 인터넷, 모바일 쇼핑몰 및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향후 10년간 집행하는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주력사업 강화, 기술 혁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대규모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섬으로써 그 동안 정체됐던 그룹 재도약은 물론 관련 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1967년 국내 최초 아크릴섬유 생산, 1979년 스판덱스 생산에 잇따라 성공했으며 이후 아크릴, 폴리에스터, 스판덱스, 나일론 등 모든 화학섬유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섬유기업으로 발돋움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프로필렌(Propylene),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le) 등 석유화학산업에 잇따라 진출해 석유화학-섬유-직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국내 최초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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