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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도 반한 '베지스타', 150억 펀딩 순항
최양해 기자
2022.12.20 13:35:14
시리즈B 라운드 100억 확보…나우IB, 인라이트벤처스 등 후행투자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6일 17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지스타가 공급하는 밀키트. 사진/베지스타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농산물 전처리(신선편이) 전문 스타트업 '베지스타'가 투자 혹한기를 뚫고 1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3월 65억원 규모 투자를 받은지 약 9개월 만이다. 내년 초까지 추가 펀딩을 진행하는 만큼 최종 투자 유치금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지스타는 최근 시리즈B 라운드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를 모집 중이다. 현재 확보한 자금은 100억원으로 내년 1~2월까지 총 150억원을 조달하는 게 목표다.


이번 라운드 투자를 결정한 FI는 ▲나우아이비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이다. 기존 주주인 나우아이비캐피탈과 인라이트벤처스는 이번에도 후행투자했다. 투자는 베지스타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FI들이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베지스타가 신규 투자를 유치한 건 약 9개월 만이다. 지난 3월 시리즈A와 B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를 열고 65억원을 조달했다. 당시 투자자로는 농협은행, 나우아이비캐피탈, 메가인베스트먼트(現 J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창조투자자문,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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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스타는 2020년 3월 설립된 농산물 전처리 전문업체다. 흙이 묻은 농산물을 씻고 보기 좋게 다듬어 국내 식품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 마켓컬리 같은 신선식품 플랫폼에 제공해 수익을 창출한다.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도시락, 샐러드 등을 직접 생산·공급하기도 한다.


지난해 매출은 설립 2년 만에 3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1000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베지스타의 설명이다. 매출 비중은 농산물 전처리 42%, 샐러드 28%, 밀키트 22%, HMR 8% 순으로 구성돼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그린푸드, 컬리, 쿠팡, 서브웨이, 롯데리아 등 70곳이 넘는다.


투자사 관계자는 "베지스타는 고속성장 중인 HMR과 밀키트 시장 수요 증가 덕분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두주자인 신선편이 부문에서도 잇단 볼트온(Bolt-on) 전략으로 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통합하는 역할이 기대돼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지스타는 채소를 뜻하는 '베지터블(vegetable)'과 '스타(star)'의 합성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회사 운영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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