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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투사 전환 인라이트벤처스, '중기부 장관상' 겹경사
최양해 기자
2022.12.16 16:04:24
설립 후 첫 단체 수상…개인 부문 황유선 HB인베스트 대표 등 영예
이 기사는 2022년 12월 16일 16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인라이트벤처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올해의 벤처캐피탈로 뽑혔다. 기술 창업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인라이트벤처스가 중기부 장관상을 단체 수상한 건 2017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중기부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을 열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 상을 수여했다.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 24회째를 맞았다.


올해 투자활성화(벤처캐피탈) 부문 포상은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기부 장관표창(단체) ▲중기부 장관표창(개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산업포장은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 대통령표창은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대표, 국무총리표창은 윤영민 토니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중기부 장관표창(단체)은 인라이트벤처스가 단독 수상했다. 개인 부문은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 탁현철 스틱벤처스 상무, 김형준 KB인베스트먼트 상무, 김소희 위벤처스 상무 등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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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벤처창업진흥유공 수상자들은 서류 평가, 현장점검,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각축전을 벌였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설립 6년차 벤처투자사다. 2017년 당시 김용민 삼성벤처투자 부장, 박문수 대성창업투자 팀장, 유동기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이사, 손민호 수림창업투자(현 하이투자파트너스) 이사 등 4명의 파트너가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지난 8월말에는 유한회사(LLC)형 벤처캐피탈에서 창업투자회사(창투사)로 거듭났다. 이번 중기부 장관표창 수상으로 올 한해 겹경사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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