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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평균 근속연수 '1.4년' 왜
최재민 기자
2022.12.09 08:14:34
비정규직 채용 비중 41.6%...시장 "채용 안정성 제고할 필요"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8일 14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더네이쳐홀딩스의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경쟁사 대비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 대리점 판매직원을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는 터라 단기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40%를 넘어서고 있어서다. 시장은 회사의 단일 브랜드(내셔널지오그래픽)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만큼 불안정한 사업 구조를 인건비 절감으로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더네이쳐홀딩스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4년(1년 5개월)으로, 1인 연평균 급여액은 3045만원이다. 이와 달리 경쟁사 LF는 평균 근속연수가 4.3년(평균 급여 4500만원), F&F는 2.7년(평균 급여 5045만원), 한섬은 6.4년(평균 급여 4796만원)으로 대부분의 회사들이 더네이쳐홀딩스보다 근속연수와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가 비정규직 채용을 활성화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더네이쳐홀딩스의 9월 말 기준 전체 임직원(447명) 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186명으로, 비중은 41.6%에 달한다. 경쟁사 LF(16.9%), F&F(6.2%), 한섬(6.6%)과의 비중 차이는 상당하다.


이를 두고 시장은 더네이쳐홀딩스가 사실상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에 실적 대부분을 의존하는 불안정한 사업 구조를 지니고 있는 만큼 인건비 절감을 위해 비정규직 채용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회사 측에 따르면 올 3분기 누계 기준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판매 비중은 88%다. 이 기간 올린 매출 2773억원 중 2440억원을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로만 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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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더네이쳐홀딩스의 경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덕에 규모를 키우게 됐지만, 단일 브랜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 같은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정규직 채용 활성화를 통한 고정비 절감에 나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더네이쳐홀딩스가 고용체계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비정규직 비중이 경쟁사와 비교해도 크게 높은 만큼 비용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것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합리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는 "패션업계 특성상 단기 근로자 비중이 높을 순 있지만, 40%가 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서는 고용체계를 더욱 안정화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회사가 백화점과 대리점 등 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다 보니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높은 것"이라며 "단일 브랜드 비중 역시 최근 배럴 인수 및 해외 확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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