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정혜민 기자] 무슨 일이지?
팔란티어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억 7800만 달러예요. 이는 레피니티브(Refinitiv)가 집계한 전망치 4억 7000만 달러보다 조금 높은 수치입니다. 주당순이익(EPS)는 0.01달러인데, 전망치 0.02달러보다 낮아요. 어닝 미스(earning miss)가 발생한 거예요.
알렉산더 카프 팔란티어 CEO는 "미국 내 시장이 수십억 달러 규모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유럽의 국가들은 기존 시스템에 도전하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려는 의사가 적은 편"이라고 전했어요. 미국의 대형 기관들이 조직 내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훨씬 강하다는 겁니다. 미국 실적을 더 살펴볼게요. 팔란티어의 미국 정부 기관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어요. 미국 기업 매출은 53%나 늘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주목할 점을 몇 가지로 구분해 살펴볼게요.
팔란티어는 2019년 3분기 미국에서 2억 5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어요. 그로부터 3년 뒤인 2022년 3분기 매출은 11억 달러로 껑충 뛰었죠. 미국 시장은 팔란티어의 핵심 중 핵심인데요, 이 시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요. 2021년 3분기 영국 매출은 1억 6000만 달러였는데요, 올해 같은 기간 매출은 2억 1300만 달러입니다. 5000만 달러 이상 늘어난 거죠. 팔란티어는 영국에서의 매출이 앞으로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프 CEO는 재무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어요. 그는 "우리는 은행에 24억 달러가 있고 부채는 없다"면서 "과거 2년간의 영업을 통해 4억 6100만 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전했어요. 그는 또 "우리는 현재의 변동성을 예상했다"고도 덧붙였죠.
주가는 어때?
7일(현지시간) 팔란티어의 주가는 11.48% 하락한 7.02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기대보다 높은 매출이 나왔지만, EPS가 전망치보다 낮았기 때문이에요. 팔란티어는 4분기에 5억 300만 달러에서 5억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요. 이는 시장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에요. 기대 영업이익은 7800만 달러에서 8000만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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