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LX하우시스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개선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절감 등 운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 했던 결과로 풀이된다.

LX하우시스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29.5% 증가했고, 순이익은 106억원으로 246.1% 급증했다.

이 같은 수익성이 개선은 프리미엄 건축자재(건축용 PF 단열재·엔지니어드 스톤) 판매량이 늘고, 대형매장 지인(Z:IN)스퀘어를 대대적으로 새 단장하면서 운영효율성을 제고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LX하우시스는 4분기에도 지속적 원가개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프리미엄 제품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사업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및 환율 상승과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운영 효율화를 통해 3분기 비교적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해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프리미엄 제품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앞세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