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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윌링스 인수 완료
한경석 기자
2022.11.01 08:51:32
지난달 31일 2차 거래잔금 84억9600만원 납입 완료
제이스코홀딩스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코홀딩스가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스 인수를 위한 2차 거래잔금 84억9600만원을 지난달 31일 납입 완료하며 인수 과정을 마무리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의 전 최대주주인 안강순 외 1명으로부터 윌링스 주식 56만8000주를 양수해 지분 136만8000주(24.05%)를 확보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 사업진출을 목적으로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미란의 지분 136만8000주(24.05%)를 약 30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6월 1차 거래 잔금 146억원을 지급하고 윌링스 주식 80만주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같은 달 30일 제이스코홀딩스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병화 윌링스 대표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을 선임하며 경영권을 획득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차 거래를 통해 윌링스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으나, 보유 지분율이 높지 않은 가운데 최근 주가하락 등으로 2차 거래가 예정대로 종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인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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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제이스코홀딩스는 최대주주로써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일정상 조정은 있었으나 이번에 잔금 지급을 완료하며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잔여지분 인수로 경영권 또한 안정화됐다"고 덧붙였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최근 2차전지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윌링스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관련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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