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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환손실에도 건전성 관리 '눈길'
배지원 기자
2022.10.28 08:20:24
금융지주 순익 3위 자리도 탈환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7일 17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하나금융이 지난 분기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대손비용률을 줄이는 등 자산건전성을 개선시켰다. 대손충당금 선제 적립으로 지난 2분기에 우리금융에 내줬던 순익 3위 자리도 탈환했다.  


27일 하나금융의 3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21%로 전분기 대비 0.01%p 줄었다. 하나금융의 자산건전성도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손비용률은 금융사의 자산건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대손비용을 총여신 평잔으로 나누는 지표이기 때문에 대손비용률이 낮을수록 손실흡수능력과 자산건전성이 긍정적인 상태로 판단된다.


올해 하나금융은 1분기에 1701억원, 2분기 252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3분기에는 1722억원을 전입하면서 올해 총 5943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코로나19 관련 선제적으로 추가로 쌓은 대손충당금 비중을 제외하면 대손비용률은 0.14% 수준이다.


지난 2분기에는 코로나19 유예여신 관련 대손충당금 선제 적립으로 1243억원을 쌓고, 비화폐성환차손이 846억원 규모로 발생하면서 순익 규모가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지주 중 순익 규모에서 우리금융에 밀리면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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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3분기에 1368억원 규모의 FX(외환거래) 환산손실이 발생했지만 대손충당금 전입액 규모가 줄어들고, 전체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으면서 순익 규모 기준 3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익은 작년보다 6.3% 증가한 2조8494억원으로 우리금융(2조6617억원)을 따돌렸다.



하나금융은 또한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을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된 0.35%로 발표했고, 연체율을 0.32%로 전분기와 동일해 위기 속에서도 자산건전성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레고랜드 PF ABCP(자산유동화증권)'과 관련된 익스포저도 없다고 밝혔다.


이후승 하나금융 부사장(CFO)은 "최근 시장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금융 관련 자산 건전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부동산PF 익스포저 리스크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레고랜드 PF ABCP 관련 익스포저에는 하나증권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어떤 자회사도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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