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여성 성병·HPV 검사 출시

소마젠이 여성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질내 미생물 생태계 균형 및 성병 관련 미생물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까지 확인이 가능한 가정용 테스트 'Kean V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ean V시리즈는 Kean V 및 Kean V+ 두 가지 검사로 구분되며, Kean V는 여성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샘플에서 성병 재발 감염, pH 불균형, 만성 질환,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생물의 분포를 분석해 알려준다. Kean V+는 Kean V의 검사 항목에 추가적으로 여성의 성병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한 검사다.

◆동아ST, 제이에스온 고주파자극기 독점판매 계약

동아에스티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온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만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하여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국제, 결막염 치료제 1회용 제품 출시

국제약품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인 '알레파타딘점안액0.7%(주성분 올로파타딘염산염)'를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회용으로 발매했다. 주성분인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항히스타민 작용 및 비만세포 안정화 작용과 더불어 가려움증 원인(Substance P 분비)을 차단하는 3중 작용 기전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제와 비교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스템카디오텍, 심혈관 스텐트 생산시설 구축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카디오텍이 고양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심혈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카디오텍은 지난 8일 입주식을 진행했다. 오스템카디오텍은 기존 서울 중랑구 소재의 본사 및 생산시설을 고양시로 이전하면서 기존 시설보다 4배 정도 커진 국내 최대 규모에서 스텐트와 풍선카테터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약 170평(562㎡)의 신규 생산시설에서 오스템카디오텍은 연간 4만3200개의 스텐트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연간 국내 스텐트 사용량 11만2000여개의 38%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차바이오텍,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차바이오텍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2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아이코드는 상담부스를 찾는 예비부모들에게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소개하고 제대혈 보관의 중요성과 최신 정보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보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기간연장, 가격할인 혜택과 더불어 기념품을 증정한다. 제대혈(Cord Blood)이란 탯줄 속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출산 시 한 번만 얻을 수 있다. 제대혈에는 혈액을 만드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백혈병이나 중증 빈혈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연골, 뼈, 근육, 신경 등을 형성하는 '중간엽 줄기세포'가 풍부해 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