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이 운용업계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메테우스아카데미'가 순조롭게 첫 발을 디뎠다.

1일 메테우스운용은 자산운용실무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기 메테우스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메테우스운용은 지난 5일(8월22일~26일)간 인재 양성과 기업가치 향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부동산 펀드와 금융의 실무지식을 대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아카데미는 메테우스운용 내의 직원들 뿐만 아니라 선발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자산운용 실무교육 제1기는 우철민 투자사업부문대표 '개발사업의 구조 및 비히클'이라는 주제로 시작해 ▲주택분양사업 분석(정영우) ▲대출형 펀드의 사업구조 및 리스크분석(권희강) ▲물류단지 개발과 운용프로세스(최재영) ▲펀드회계(김나연) ▲펀드 및 부동산개발 세무(신선희) ▲재무모델 심화 및 재무관리 분석(김지남) ▲주식형 펀드에 대한 이해(양희상) ▲부동산 펀드의 유형과 법적 쟁점(오정경) ▲해외리츠(양원진) ▲오피스 및 호텔투자(박상건)라는 주제로 열렸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적인 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춘 아카데미 교육 내용에 참석자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교육생 1기로 참가한 장일웅 수강생(연세대학교)은 "실제로 사용되는 데이터, 구조, 상품을 활용해 설명해줘 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향상됐다"고 말했다.

강의와 더불어 메테우스운용 직원들과 대학생들은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아카데미 기간동안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테우스운용은 자산운용실무교육 제1기를 시작으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플랫폼 개발, 콘텐츠 확장 등을 통해 보다 개선된 아카데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총괄한 우철민 대표는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회사의 전문성과 지식뿐만 아니라 회사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