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부 감사는 깜깜이?
직원 횡령의혹 제기된 후 12시간 지나서도 조사중만 외쳐
이 기사는 2022-07-06 2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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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양호연 기자] 현대제철 직원이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내부 직원이 수백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이 같은 내용은 직장인 익명 게시판 서비스 '블라인드' 등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현대제철 일반직·기능직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유령회사를 설립해 부품 단가를 부풀리고 허위 발주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100억원 가량을 횡령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단가를 부풀린 부품은 와류방지기로 보일러 드럼의 내부에 있는 강수관 입구에 설치하는 장치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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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6일 팍스넷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내용과 관련해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일반직과 기능직 직원이 무단결근하고 대기 발령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며 재차 조사 중인 점을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내부 직원의 절도 건 등으로 논란된 바 있다. 당시 당진제철소 특수강부서에서 근무하던 직원은 철강제품 제작 공정에 쓰이는 부원료인 니켈을 100여 차례에 걸쳐 절도해 총 75t을 되팔아 15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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