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2022년 6월 셋째 주(13일~19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5위권 안에 복귀했다. 외국 게임 중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과 '로블록스'의 선전이 눈에 띈다.

24일 모바일인덱스에서 집계한 국내 앱마켓 3곳(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게임 종합 매출순위에 따르면 넥슨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넥슨의 흥행 게임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이다. 3월에 출시된 이후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 상위권에 머무르면서 순항하고 있다. 

넥슨은 19일 미니 쇼케이스에서 30일 원작 인기 클래스인 '여귀검사'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만 나오는 신규 캐릭터 '워리어' 등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매출순위 4위로 지난주보다 1계단 올랐다. 

넥슨의 모바일 스포츠게임 '피파 온라인4M by EA스포츠'는 지난주와 같은 매출순위 6위를 지켰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은 지난주보다 5계단 떨어진 매출순위 8위에 머물렀다. 

외산 게임 중에서는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MMORPG '디아블로 이모탈'이 매출순위 3위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했다. 로블록스코퍼레이션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는 매출순위 10위로 5계단 올랐다.

중국 37모바일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히어로즈 테일즈'도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매출순위 7위를 차지했다. 호요버스의 PC·모바일 MMORPG '원신'은 지난주와 같은 매출순위 9위를 유지했다. 

매출순위 1위와 2위는 지난주와 같았다. 1위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 2위는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모바일 MMORPG '리니지W'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