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2022년 3월 둘째 주(3월 7일~13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리니지M'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중국 게임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18일 모바일인덱스에서 집계한 국내 앱마켓 3곳(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게임 종합 매출순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지난주 3위에서 1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오랫동안 2위를 차지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제친 것.

엔씨소프트는 10일부터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레가시: 위대한 유산'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 업데이트는 리니지M의 캐릭터 직업인 '기사'와 '다크엘프'를 상향하고 여러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식 업데이트 시기는 23일이다.

엔씨소프트의 다른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도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매출순위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리니지2M'은 매출순위 6위로 2계단 하락했다.

넥슨의 모바일 스포츠게임 '피파 온라인 4M 바이 EA스포츠'는 매출순위 4위로 지난주보다 2계단 올랐다. 웹젠의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은 지난주와 같은 7위를 지켰다.

중국 게임 중 4399코리아의 모바일 MMORPG '기적의검'은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한 매출순위 8위를 차지했다. 미호요의 MMORPG '원신'은 매출순위 9위로 같은 기간 11계단 뛰어올랐다. 37모바일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히어로즈 테일즈'는 6위를 유지했다.

매출순위 1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W'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