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이 핀테크 기업 커넥 지분을 인수한다. 커넥과의 시너지를 통해 핀테크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비트나인은 커넥 유상증자에 참여해 20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로 커넥 지분 4.8%를 취득한다.
커넥은 급성장 중인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결제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GDBMS)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기술 도입도 준비 중이다.
실적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액 7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9%, 236%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39%에 달한다.
비트나인은 커넥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오픈할 계획이다. 비트나인의 그래프 기술을 커넥의 결제 솔루션인 '이페이데이(ePAYDAY)'에 접목한다. 상점과 소비자 간의 결제 데이터를 그래프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소비자 행동 패턴에 기반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비트나인은 그래프 기술의 적용 범위나 분야에 한계를 두지 않고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으로서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바탕으로 ICT 기술 주도형 혁신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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