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2022년 2월 셋째 주(2월 14일~20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삼국지 전략판'을 비롯한 중국 게임 3종의 순위가 대체로 올랐다. 

25일 모바일인덱스에서 집계한 국내 앱마켓 3곳(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게임 종합 매출순위에 따르면 중국 쿠카게임즈의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삼국지 전략판이 7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매출순위가 14계단이나 상승한 것. 

삼국지 전략판은 2월 9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특정한 기록을 세운 연맹이나 이용자에게 '동맹 시상식'을 통해 상을 수여했다. 그밖에도 모든 이용자가 참여 가능한 투표와 출석, 전쟁 준비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중국 37모바일게임즈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히어로즈 테일즈'는 매출순위 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매출순위가 1계단 오르면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을 제쳤다.

중국 미호요의 멀티플랫폼 MMORPG '원신'은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매출순위 8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4399코리아의 모바일 MMORPG '기적의 검'은 매출순위 9위로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졌다. 

넥슨의 모바일 스포츠게임 '피파 온라인4M 바이 EA스포츠'는 지난주와 같은 매출순위 6위를 지켰다. 미국 로블록스코퍼레이션의 게임플랫폼 '로블록스'는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매출순위 10위에 머물렀다.

매출순위 10위권 밖에서는 모아이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트라하 인피니티'가 매출순위 11위로 지난주보다 39계단 급등했다. 2월 17일 신규 서버 '칼라카쉬'가 추가된 영향으로 보인다. 

매출순위 1~3위는 지난주와 같았다. 순서대로 살펴보면 1위 '리니지W', 2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위 '리니지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