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3분기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액 2439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10% 각각 신장된 수치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하며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 신성장동력 발굴 등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관련 핵심산업(Tire & Core biz) ▲미래신기술 활용 사업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

특히 한국앤컴퍼니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스타트업 육성, 벤처투자, 벤처펀드, 벤처캐피탈(VC)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STREAM-WE언택트펀드3호'를 결성하고 인공지능(AI) 공간정보 스타트업 '모빌테크'에 첫 투자를 시작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사업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