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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이사회 교체 무산 外
팍스넷뉴스 편집국
2021.10.29 11:44:41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9일 11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양유업, 이사회 교체 무산 [주요언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교체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남양유업은 29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3명(김승언 남양유업 수석 본부장·정재연 세종공장장·이창원 나주공장장), 사외이사 1명(이종민 광운학원 이사)을 선임하려 했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홍 회장은 측근으로 이사회를 꾸려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경영권 확보를 저지하려 했으나, 법원이 홍 회장 일가(一家)의 의결권 행사에 제동을 걸면서 이사진 교체는 무산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송경근)는 지난 27일 홍 회장 일가 지분(53.08%)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고 위반 시 100억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中 헝다, 29일 만기 이자 상환…디폴트 위기 가까스로 넘겨 [주요언론]


파산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29일 이자 지불 유예기한을 맞는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하면서 또 한번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넘겼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이 28일(현지시각) 익명을 요구한 헝다 채권 보유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외신은 "헝다가 9월 29일 만기였던 달러채권 이자를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지급했다"고 전했지만, 상환 이자의 규모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NYT는 헝다가 29일까지 상환해야 하는 총 이자가 4520만달러(약 528억원)라고 했고, 로이터통신은 4750만 달러(약 555억원)로 집계했다. 헝다 측은 아직 지급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통상본부장, 中에 "韓기업 전력공급·원자재수급 협조" 요청 [주요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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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경영지배인 체제로 전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최근 중국의 전력 공급 제한과 관련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생산 일정에 차질이 없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주요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에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만남은 한·중 경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 지원 등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성사됐다.


신보, 코로나 피해 기업에 P-CBO 5700억원 발행 [한국경제]


신용보증기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57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296개 중견·중소기업이 45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과 12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회사채 등급 BB- 이상인 대·중견기업과 신보 내부평가등급 기준 K9(CPA 감사보고서 보유기업은 K10)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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