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윤아름 기자] 비보존제약이 영업·마케팅 분야 강화를 위해 박완주 사장을 영입했다. 박완주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한미약품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27년을 근무했으며, 2015년 총괄 영업본부장을 끝으로 정년 퇴임했다. 이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4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개발, 영업, 마케팅, 관리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한 제약업계의 베테랑 경영인이다.

◆GC녹십자랩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국내 임상 IND 승인

GC녹십자랩셀이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반복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뉴원사이언스, 경기 동탄에 중앙연구소 확장 이전

제뉴원사이언스가 경기 동탄으로 중앙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뉴원 중앙연구소는 제뉴원의 핵심 역량을 보유한 중추 기관으로서, 경쟁력 있는 R&D 역량과 자체 개발 신약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CDMO에 특화된 중앙연구소의 확장 이전을 통해 제뉴원은 국내외 제약산업을 연결해 국책과제,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 수립 및 각종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美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알로플렉스' 공동투자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인 '알로플렉스(Alloplex Biotherapeutics)'에 100만 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힘입어 알로플렉스는 2022년 상반기로 계획된 면역세포치료제 '수플렉사(SUPLEXA)'의 임상 1상 진입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미헬스케어, 신세계푸드와 건강 젤리 '브이츄 3000' 출시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한미헬스케어가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비타민 젤리 '브이츄 3000' 5종을 출시했다. 양사는 비타민 젤리뿐 아니라 향후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강 콘셉트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기로 했다.

◆코스맥스바이오, 식물성 연질캡슐 中 특허 등록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는 코스맥스바이오가 생산하는 식물성 연질캡슐이 중국에서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연질캡슐은 일반적으로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뉜다. 동물성 캡슐은 대부분 소의 가죽이나 뼈, 돼지의 껍질 등을 가공해 제조하는 젤라틴이 주 성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