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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집쿡족 덕 봤다...영업익 14.7%↑
최보람 기자
2021-02-10 17:22:03
식품·사료부문이 실적 이끌어...배당도 '업'
이 기사는 2021-02-10 16:19:04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동원F&B가 코로나19에 따른 내식 확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동원F&B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63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8.7% 늘어난 779억원, 매출은 4.6% 증가한 3조170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실적향상 요인은 '집쿡족'이 늘어난 덕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외출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는데 동원F&B는 이러한 수요를 잡을 만한 제품군을 다수 보유 중이다. 참치캔과 죽 시장에서는 업계 수위를 다투는 사업자이며 햄과 김 시장에서도 주요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료부문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동원F&B의 사료사업은 1%에도 못 미치는 영업이익률을 내왔으나 지난해에는 반려동물 시장 확대 덕을 보며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전해진다.

식품사업 다음으로 덩치가 큰 조미유통부문이 별 재미를 못 본 것은 옥에 티로 꼽힌다.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수요 감소로 인해 B2B 매출이 크게 줄어든 까닭이다.


동원F&B는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배당도 증액했다. 동원F&B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3500원을 현금 배당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 16.7% 증액된 것으로 배당 총액도 2019년 116억원에서 135억원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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