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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 고속도로 리파이낸싱 임박
김진후 기자
2020.10.19 08:40:18
1조원 규모…연내 딜 클로징 목표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6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인천김포고속도로가 1조원에 달하는 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운영사 적자가 누적되면서 리파이낸싱을 통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김포고속도로의 운영사 인천김포고속도로㈜가 내주 중 회원사를 소집하고 리파이낸싱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김포고속도로㈜ 관계자는 "현재 리파이낸싱 참여 업체, 회계법인, 교통량 조사 업체를 재선정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연내 딜 클로징을 목표로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적자 구조 탈피를 위해 연내 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출처=카카오맵 캡처.

인천김포고속도로㈜가 리파이낸싱을 추진하는 것은 운영 개시 이래 적자 구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도로를 개통한 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7년 263억·-125억원 ▲2018년 456억·2억원 ▲2019년 506억·5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교통량이 협약 대비 부족해지면서 ▲2017년 567억원 ▲2018년 587억원 ▲2019년 546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인천김포고속도로㈜의 주주는 ▲KB국민은행 39% ▲포스코건설 17.6% ▲금호산업 13.7% ▲한라 6.1% ▲두산건설 5.8% ▲두산중공업 5.8% ▲동신건설 5.5% ▲현대엔지니어링 4.0% ▲삼호(현 대림건설) 1.9% ▲포스코ICT 0.6%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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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재무적투자자(FI)인 칸서스제이외곽순환인천김포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1호(SOC)의 신탁업자로 주간은행을 맡고 있다. 대주단에는 국민은행 외에도 ▲신한은행 ▲흥국생명보험 ▲농협생명보험 ▲IBK연금보험 ▲부산은행 ▲농협은행 ▲KB생명보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투자자(CI) 측 주간사는 포스코건설이다.


인천김포고속도로㈜ 관계자는 "당초 내년 상반기 중 리파이낸싱을 완료한다는 그림이었다"면서도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금융 구조를 개선하기에는 현재가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금리에서 3%포인트 수준의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총 9969억원의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는 2012년 KDB산업은행이 최초로 금융주선을 맡아 약정한 이후 2014년 리파이낸싱을 완료한 결과다.


인천김포고속도로의 장기대출금은 ▲트렌치A 800억원 ▲트렌치B 950억원 ▲트렌치C 2130억원 ▲트렌치D 3050억원으로 이뤄져있다. 각각의 금리는 ▲트랜치A 기준금리+연 1%p ▲트랜치B 4.5% ▲트랜치C 기준금리+연 1.7%p ▲트랜치D 5.2%를 적용하고 있다.


후순위대출 규모는 2739억원으로 금리는 연 12%다. 신용공여대출금은 300억원으로 기준금리에 연 2.5%p를 더한 이자율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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