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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년 만의 탈바꿈' 4세대 '투싼' 출시
권준상 기자
2020.09.15 11:11:09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히든 램프' 적용…판매가 2435만원부터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5일 11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 올 뉴 투싼'의 디자인을 설명하는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사진=현대차)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큰 폭의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첨단기술을 탑재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을 출시했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15년 3세대 출시 뒤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15일(한국시간)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채널을 기반으로 신형 투싼의 출시를 알리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는 "신형 투싼에 다양한 디자인 혁신을 시도했다"며 "도로 위에서 신형 투싼을 마주칠 경우 강인한 인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투싼의 외관 디자인은 단연 전면부가 독보적이다.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위에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대폭 길어진 전장과 축간거리(휠베이스),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으로 역동적인 비율의 구현을 꾀했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을 적용했다. 엠블럼(현대차 로고)은 투명한 글래스 타입으로 디자인됐고,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후면 와이퍼는 평소에 눈에 띄지 않도록 '히든 와이퍼'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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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투싼'의 측면과 후면부.(사진=현대차)

실내는 개방감과 공간성 확대에 주력했다. 


운전석에는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가 적용됐고,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대시보드(운전석과 조수석 정면의 각종 계기들이 달린 부분) 아래로 내렸다.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터치방식의 센터페시아(카오디오, 히터, 에어컨 등의 기능을 통제할 수 있는 부분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가 적용됐다.


'디 올 뉴 투싼'의 1열.(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보완했다. 신형 투싼의 전장은 4630mm로 기존 대비 150mm 늘었고, 축간거리는 2755mm로 85mm 확대됐다. 2열 레그룸(좌석과 무릎 사이)은 1050mm로 이전 모델 대비 80mm 넓어졌고, 접혀서 밑으로 수납되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렁크 적재량은 622리터(ℓ)로 기존 대비 109리터 확대됐다.


신형 투싼은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8km/ℓ) 외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새롭게 추가됐다.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km/ℓ의 성능을 구현한다.


'폴드&다이브 시트'가 적용된 모습.(사진=현대차)

최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신형 투싼의 모든 트림에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탑재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측방 모니터(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은 추가로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신형 투싼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량의 온도를 설정할 경우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핸들)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공조시스템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시동을 끄고 일정시간 뒤 에어컨 내 남은 물기(응축수)를 저감해 냄새 발생을 억제하는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을 탑재했다.


16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신형 투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10월에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성능 모델인 'N 라인(Line)'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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