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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그룹, '한국판 뉴딜'에 수십조 지원
양도웅 기자
2020.07.27 13:53:00
코로나19 극복과 세계 경제 선도 위한 정부 프로젝트에 동참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7일 13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주요 금융그룹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극복과 세계 경제 선도를 위해 총사업비 160조원에 달하는 국가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 국가 대전환 사업으로, 2025년까지 총 190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제7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요 금융그룹들이 한국판 뉴딜에 동참하는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중점 지원 영역으로 결정했다. 이들 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KB혁신금융협의회'를 확대 개편해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KB금융은 지난해부터 혁신금융 지원을 위해 5년간 66조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뉴딜 지원 포함 총 7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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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국가적 과제인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데이터 산업 활성화 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민간 자본이 필요한 영역에서의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나금융도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를 착수하고 10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영역에서는 5G 설비투자와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물류체계 조성을 위한 지분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른 축인 그린 뉴딜 영역에서는 해상풍력과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주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의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나금융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도 한국판 뉴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디지털 뉴딜 부문에 3조3000억원, 그린 뉴딜 부문에 4조5000억원, 사회 안정망 강화 부문에 2조2000억원 등 총 10조원 규모의 여신 및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뉴딜 부문에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SOC 디지털화, 비대면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린 뉴딜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친황경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데 우리금융 전 임직원이 관심을 갖고 그룹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이에 대한 금융지원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달 초 밝힌 혁신금융 지원 사업인 '신한 N.E.O.(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에 한국판 뉴딜 지원 방안을 담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혁신기업에 대한 대출·투자 공급액을 현재보다 20조원 이상 확대해 85조원을 투입하고 6700여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1100억원 규모의 지원안도 담겼다.


또한, 조용병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그룹 최고경영자 긴급 회상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주문하며 "국가 경제와 금융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신한금융이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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