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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뉴딜' 큰 장이 열렸지만···
이규창 부장
2020.07.28 08:38:37
사업성 의심되는 풍력발전 등 '투자주의'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7일 13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규창 부장]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된 후 금융지주사들도 앞다퉈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기 부양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적 사업이 시작됐다.


특히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그린 뉴딜'은 관련 산업의 부흥과 새로운 고용 창출의 기회로 평가된다. 하지만 막대한 자금이 집중되는 만큼 엉터리 사업자나 투자 사기와 같은 부작용이 동시에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벌써 명동 기업자금시장에서는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의향을 타진하거나 관련 기업의 자금조달이 활성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전직 대기업 건설사 임원이 풍력발전 사업 관련 투자 의뢰를 문의했다고 한다. 기술력과 전문성이 떨어져 투자 의뢰는 거절됐다.


명동 시장의 한 참가자는 "풍력발전의 경우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검토됐던 사업"이라며 "당시 가능성이 있는 지역 몇 곳이 거론됐지만 경제성 면에서 매력적이지 않다는 결론이 났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참가자는 "그동안 기술 발전 등이 있었겠지만 사업에 뛰어들거나 투자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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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뿐만 아니고 '그린 뉴딜' 관련 각종 사업이 온갖 특혜와 구설수에 오를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다. 과거 LED 관련 사기 사건이 많았던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장 참가자들도 있다.


다른 참가자는 "금융지주사들은 부실 발생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지원을 하겠지만, '눈 먼 돈'이라는 정부 투자가 걱정된다"며 "전문성 없는 공무원이 기업의 휘둘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어음 할인 문의가 오는 기업을 명동 시장에서도 걸러내는데 정부 심사를 무사통과해 혈세를 받는 기업은 많다"며 "'그린 뉴딜'을 시행하기에 앞서 정부는 업계와 이해관계가 적은 인물로 전문가부터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바쁜데 사업 확대로 고용이 창출되는 것은 경제에 긍정적이겠으나 일부 기업의 배만 불리는 결과만 초래하면 가장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을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 어음할인율은 명동 기업자금시장에서 형성된 금리입니다. 기업에서 어음을 발행하지 않거나 거래되지 않아도 매출채권 등의 평가로 할인율이 정해집니다. 기타 개별기업의 할인율은 중앙인터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공=중앙인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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