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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하향 피한 AA급 롯데렌탈 수요예측 흥행 성공
배지원 기자
2020.05.28 09:00:43
1500억 모집에 3560억 유효수요…1분기 실적 뒷받침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7일 17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AA-급 롯데렌탈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2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2180억원,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138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총 3560억원의 유효수요를 확인했다.


2년물의 경우 500억원 발행까지는 민평금리 대비 45bp 가산한 금리로, 3년물은 1000억원까지 민평금리 대비 56bp 가산한 금리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렌탈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가능성을 밝힌 바 있어 확정 금리를 더 높게 결정하고 발행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 2년물은 개별민평 대비 55bp, 3년물의 경우 60bp를 가산한 금리까지 상단을 열어뒀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신용평가사 3사로부터 AA-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평정받으면서 등급 하방압력이 높아진 상태였다. 이번 본평가에서 AA-급을 방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투심 확보에는 우려가 따랐던 상황이다.


수요예측에서 충분한 수요를 확보한 데는 1분기 실적이 개선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렌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5459억원,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36.3% 증가한 수치다.


주관사 KB증권 관계자는 “주관사단뿐만 아니라 발행사의 재무부문장 및 실무진이 적극적으로 IR에 임해 투자자들이 호응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렌탈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웠던 업종이었고 자회사인 그린카의 실적도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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