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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CBDC에 분산원장 등 최신 기술 반영할 것”
김가영 기자
2020.05.18 18:16:02
중국·스웨덴·바하마 시범운영 단계…주요 국가 개발 박차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8일 18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외 주요국가 CBDC 추진 현황/ 출처=한국은행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중국과 스웨덴 등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시범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은행도 CBDC 파일럿 시스템 개발에 분산원장(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할 예정이다.


한은은 18일 '해외 CBDC 추진 상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해외 주요국가의 동향을 전했다. 보고서는 노르웨이·동카리브·바하마·스웨덴·스위스·싱가포르·영국·일본·중국·캐나다·태국·프랑스·홍콩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 등 14개 중앙은행의 12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스웨덴과 중국, 바하마는 이미 개념 검증을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거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동카리브·싱가폴·캐나다·일본-유럽중앙은행(공동연구)·태국-홍콩은행(공동연구)은 개념검증에 들어갔다. 스위스와 프랑스는 모델 수립 후 개념검증을 준비 중이다.


14개 중앙은행 중 구현기술을 공개한 사례는 동카리브·스웨덴·싱가포르·캐나다·일본-유럽중앙은행·태국-홍콩은행 등으로 총 6건이다. 이들은 모두 CBDC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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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CBDC 이용목적은 다르다. 노르웨이·동카리브·바하마·스웨덴·영국·중국은 소액결제에, 스위스·싱가포르·캐나다·프랑스·일본-유럽중앙은행·태국-홍콩은행의 경우 거액결제에 CBDC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소액결제용 CBDC는 현행 계좌 기반과 다른 '토큰형(IC카드·모바일기기에 가치 저장하는 방식)'을 이용할 계획이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의 처리수준을 고려해 지급과 수취 등의 거래를 중개기관에 분산하는 간접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현재 지급결제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지향적 기술을 CBDC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 중”이라며 “한국은행은 해외 중앙은행의 CBDC관련 기술검토 사례를 참고해 향후 개발할 CBDC 파일럿 시스템에 블록체인 등 최신 IT기술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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