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등 비적정 의견을 받은 23곳 상장회사가 무더기로 상장폐지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작년 이들에게 부여됐던 1년간의 경영 개선 기간이 내달 종료되기 때문이다. 회계 감사가 깐깐해지면서 올해도 무더기로 2019사업연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작년 사업연도 반기 검토 의견거절을 받은 회사만 무려 44곳이다. 

LCC 3천억 긴급융자…3개사 가닥에 '논란' [MBN]

정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저비용항공사에 최대 3천억 원 규모로 긴급융자를 해주기로 하고 이르면 이번 주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대출 가능 기준 등을 놓고 부처 간 협의가 미흡하다 보니, 진짜 어려운 항공사보다는 상황이 그나마 양호한 곳만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 긴급융자를 위한 별도의 기준 마련 없이, 최근 경영실적과 담보 등 기존 대출상품과 똑같이 심사했기 때문이다.

'7000억 사기' 밸류인베스트 파산 절차 [매일경제]

7000억원대 투자 사기로 대표가 구속된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에 대한 파산 신청이 접수돼 법원에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신청인은 VIK 수석팀장으로 재직한 A씨 등 7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굿닥' 케어랩스 인수, 2파전 압축 [한국경제]

지난 6일 진행한 케어랩스 본입찰에 메이플투자파트너스(옛 MG인베스트먼트)와 SG프라이빗에쿼티(PE) 두 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처캐피털(VC)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진영에는 핵심 출자자(LP)로 녹십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본입찰 참여자들이 제시한 인수 조건이 상이한 만큼 자료 보완을 요청하고 이달 중순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KTB투자증권, 18년만에 배당·자사주 매입…주주친화 경영 본격화 [주요언론]

KTB투자증권이 지난 6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일부 상환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90억원이며 RCPS 상환 대상은 2종 RCPS의 원금과 누적 배당금으로 총 544억원이다. 

연기금·공제회, 코로나19에 해외 '대체투자'도 사실상 올스톱 [뉴시스]

해외 국가의 한국인 입국 금지가 확대하고 있어 연기금, 공제회들의 대체투자 '물건 찾기'에 비상등이 켜졌다. 해외 운용사가 국내로 오지도, 국내 기관이 해외로 나가지도 못해 '대체투자처 찾기'가 난항에 빠졌다. 국내 기관 대체투자 자산군의 향후 3~4년 장기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