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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용등급 Baa1로 '뚝'..전망도 '부정적'
정혜인 기자
2020.02.11 10:10:30
무디스 "1~2년내 재무개선 어려워"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1일 10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LG화학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부정적' 등급 전망을 제시했다. 


11일 채권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LG화학의 기업 신용등급 및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으로 낮췄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단시일내 신용 회복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무디스는 "석유화학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값) 악화로 현금창출력이 줄어든 반면, 대규모 설비투자는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LG화학의 나빠진 재무 레버리지 비율이 향후 1~2년간 의미있는 개선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 설비투자를 이어가면서 LG화학의 조정 전 차입금은 2018년 말 5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8조4000억원으로 급증했다. 2018년 1.7배였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은 지난해 3.4~3.5배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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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배터리 사업의 성장으로 올해와 내년 LG화학의 조정 EBITDA가 연간 1조원씩 늘어날 수 있으나 배터리 사업의 성장과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지난해와 같은 일회성 비용 반영을 재연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사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이 오랫동안 3배를 넘는 수준을 유지한다면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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