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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IB 최전선' IPO주관에 성공할까
이승용 기자
2020.01.06 08:49:00
IB강화 나선 '김원규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코스피코스닥 IPO시장 진출 '도전'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3일 18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료 = 한국거래소

[이승용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창사 이래 최초로 상장주관에 도전하고 있다. 기업금융(IB) 업무의 ‘최전선’인 기업공개(IPO) 분야에서 상장주관사로서 이력을 꾸준히 쌓아간다면 IB 강화를 강조하는 김원규 대표의 경영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태광실업의 공동주관사를 맡고 있다.


태광실업은 2018년 기준 매출 1조9791억원, 영업이익 1727억원을 낸 회사로 기업가치만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광실업은 현재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공동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선정했다. 계획대로 태광실업 상장이 성공한다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코스피 상장주관사로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 상장과 합병, 코넥스 상장기업의 지정자문인은 경험해봤다. 코스피나 코스닥에 직상장하는 기업의 상장주관사가 되어본 경험은 아직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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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반디앤루니스’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서울문고의 잠재적 상장주관사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달 서울문고와 포괄적 경영참여형 금융자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MOU는 서울문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신사업추진과 자금조달 및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서울문고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상장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문고가 상장을 추진하게 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지정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여기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상장주관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유망 비상장기업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2~3군데 회사와 상장주관 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움직임은 김원규 대표의 ‘IB강화’ 경영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김원규 대표가 취임한 이래 ‘자기자본 1조원, 10위권 증권사 도약’을 내세우며 IB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한 조치로 류병희 전 케이프투자증권 IB본부장을 IB사업부 대표로, 김현호 전 삼성증권 IB사업본부 이사를 투자금융본부장으로 영입하면서 채권발행시장(DCM) 분야를 강화했다. 강릉 생활형 숙박시설과 종로 제일병원 부지, 수원시 권선구 하늘채 더퍼스트 사업 등에서 부동산프로젝트(PF)를 진행하며 부동산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ECM분야에서도 오리엔트바이오의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대표 주관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7월에는 ‘이베스트이안스팩1호’도 상장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스팩을 상장한 것은 4년만이다. 향후 스팩이 기업과 합병한다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상장업무 및 합병과 관련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김원규 대표가 직접 IB 영업 일선에서 뛰고 있다”며 “올해 몇몇 유망한 중소기업과는 상장주관 계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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