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경영권 매각' 비에스렌탈, IPO 전략 선회
정강훈 기자
2019.12.12 08:56:04
새로운 최대주주측 "당분간 IPO 계획 없어"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2일 08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 리드코프 컨소시엄이 렌탈업계 신흥강자인 비에스렌탈을 인수한다. 한때 기업공개(IPO)를 검토했던 비에스렌탈은 실적 성장 이후에 기회를 엿볼 것으로 보인다.


리드코프는 대신캑터스바이아웃 주식회사에 총 300억원을 출자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대신캑터스바이아웃은 비에스렌탈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대신PE와 캑터스PE가 향후 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가 SPC에 700억원을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SPC는 비에스렌탈의 지분 81.9%를 804억원에 취득하고 나머지는 신주 인수에 투입한다.


비에스렌탈은 맥쿼리파이낸스코리아 한국 대표 출신의 전용우 대표가 2011년 설립했다. 금융사 출신의 경영진들이 대거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비교적 빠르게 렌탈업계의 신흥강자로 올라섰다. 정수기, 안마의자, 흙침대부터 의류건조기, 청소기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온라인과 홈쇼핑 시장에 이어 오프라인 시장으로도 진출 중이다.

관련기사 more
한자평 인수한 로터스PE, 주주는 한라그룹

실적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 59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1006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은행과 SK증권, 성장사다리펀드 등으로부터 200억원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기 위해 증권사들과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경영권 매각으로 IPO는 사실상 중단됐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FI)가 투자금을 엑시트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최대주주 측은 당분간 IPO에 나설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새로운 최대주주 측 관계자는 "현재로선 IPO 계획이 없다"며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를 키운 이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PE와 캑터스PE와 컨소시엄을 이룬 리드코프는 이번에 79억원을 우선 출자했다. 계약금 성격의 자금으로 추정된다. 내년 2월말에 나머지 221억원을 출자해 비에스렌탈 인수 및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업종별 ECM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