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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판교라운지, 韓 IT 대표 타깃"
권준상 기자
2019.12.10 14:59:01
아태지역 최초 상업지역 오픈..."올해 전년比 45% 성장 기대"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0일 14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로즈마리 미첼(Rosemary Mitchell) 롤스로이스모터카 홍보담당.(사진=팍스넷뉴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이하 롤스로이스)가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기술(IT)기업이 밀집한 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에 자사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 넥슨, 카카오 등 유명한 IT기업의 오너 또는 임원진을 주요 고객층으로 판매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롤스로이스는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최초로 상업시설 내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로즈마리 미첼(Rosemary Mitchell) 롤스로이스 홍보담당은 10일 판교 라운지 공식 오픈행사에서 “판교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라며 "향후 한국은 물론 전세계 고객들의 감성과 트랜드를 앞서 제공하는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차브랜드 중 단연 고가인 롤스로이스는 한국에 3개의 고객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부티크’ 형태로 개장한 서울 청담동 전시장과 탁 트인 바다 전경을 품고 있는 부산 전시장, 인천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의 브랜드스튜디오에서 롤스로이스를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최근 4년 내 문을 연 전시 공간이다. 이들 공간은 사전예약으로 선정된 고객들만 수용해왔다. 이에 따라 고가제품인 점을 떠나 고객접근성이 떨어졌다. 이번에 문을 연 판교 라운지는 이러한 점을 개선했다. 


미첼 홍보담당은 “판교 라운지는 중국을 제외한 아태지역 최초의 상업지역 라운지”라며 “IT산업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시간 동안 상시관람이 가능한 것은 물론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고 말했다. 눈높이를 조정한 영향도 있다. 기존 청담 부티크는 주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적인 여력이 높은 고객층만을 타겟으로 했고 인천 브랜드스튜디오의 경우 내국인보다는 외국인에 초점을 맞췄다. 판교라운지는 판교역, 주변 백화점과 근거리에 위치해 기존 전시공간들에 비해 다양한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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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라운지에 전시된 '블랙 배지 컬리넌'(좌)과 '블랙 배지 던'(우).(사진=팍스넷뉴스)

판교라운지는 지상 1층 272㎡(82.28평) 규모에 카페와 바(Bar)를 갖추고 있으며 휴식공간도 마련해놨다. 편안하게 차량을 살펴보고 주문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고객들은 한쪽 공간에 마련된 다양한 장식아이템들을 선택할 수도 있다. 판교라운지는 아시아지역 최초로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고성능 라인업인 '블랙 배지(Black Badge)' 테마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6일 국내 출시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블랙 배지 컬리넌'과 '블랙 배지 던(오픈카)'이 전시돼 있다. 


롤스로이스는 IT기업의 오너 또는 임원진을 주요 목표 삼고 있다. 미첼 홍보담당은 "판교를 선택한 것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성공을 보장하는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됐기 때문"이라며 "오늘날 성공적인 기업이 IT분야에서 대거 배출되고 있는데, 판교가 그런 장소"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블랙 배지 던(오픈카)'을 구글 임원에게 인도한 경험을 예로 들며 판교에서도 주요 IT기업의 오너와 임원진을 중점 공략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미첼 홍보담당은 "IT분야에서는 젊은 나이에 성공하는 기업인이 많다"며 "전 세계적으로 롤스로이스의 고객 평균연령도 점점 젊어져 40대 초반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에는 카카오, 넥센을 포함해 유력 IT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기업들이 많아 훗날 롤스로이스의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전년 대비 최대 45%의 판매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첼 홍보담당은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123대) 대비 40~45%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컬리넌'의 인기 속에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이 이미 150대에 달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대형세단 '뉴 고스트'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시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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