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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3.0 진행 문제 없나
조아라 기자
2019.10.15 10:23:42
②블록체인으로 500만 회원 부활 꿈꿨다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5일 09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싸이월드 운영 불안에 클링(CLINK) 프로젝트도 제동이 걸렸다. 클링 프로젝트의 펀더멘털이라 할 수 있는 싸이월드 체력이 고갈된 상태다. 운영 인력 상당수가 이탈하고 사업자금 부족으로 유지도 버거운 상태로 알려진다. 암호화폐 업황도 좋지 않아 클링 프로젝트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은 고스란히 토큰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차세대 보상형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싸이월드의 암호화폐 클링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게 됐다. 싸이월드의 운영에 제동이 걸리며 코코넛(구 도토리) 지급 주체와 사용처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코코넛이 사용되는 곳은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SNS인 ‘싸이월드 3.0’이다. 싸이월드 3.0이 클링의 생태계인 셈이다. 


백서에 따르면 클링은 SNS가 가진 영향력의 소유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자는 데에 탄생 배경이 있다. 이용자들이 만든 사회적 관계망의 영향력을 플랫폼이 독점하는 구조에서 본래의 사용자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다. 이를 배경으로 기존에 형성된 싸이월드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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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는 친구, 링크, 팔로워 등으로 구성된 소셜 그래프 지수인 사회적 영향력 (Social Influence Power)을 강조했다. 클링에 SIP 알고리즘과 온체인 거버넌스를 적용해 거짓 소셜을 축소시켜 투명한 소셜 플랫폼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싸이월드 3.0은 당초 지난 7월 출시할 계획이었다. 이용자들이 싸이월드 3.0에 글을 올리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코코넛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게 했다. 마스터 노드를 이용한 채굴도 가능했다. 클링을 많이 보유한 사용자는 싸이월드에서 발생한 수익을 배분받도록 하는 식이다. 


코코넛은 싸이월드 플랫폼에서 미니홈피에 사용할 캐릭터 또는 배경음악 등 아이템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 암호화폐 클링으로 바꾸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팔아 현금을 확보할 수도 있었다. 


코코넛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클립 생태계 내에서 파생한 자산으로, 클링을 클링 생태계의 기본 자산이라는 설명이다. 클링은 블록체인 거버넌스 투표권을 의미하고, 코코넛은 댑과 인플레이션 발생등으로 지급되는 구조라는 것이다. 


싸이월드는 3200만명의 회원 중 적어도 500만명이 클링 생태계에 참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계정이 휴면 상태에서도 월 230만명이 다녀갔다는 이유다. 나아가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언급됐다. 


당시 전재완 싸이월드 대표는 싸이월드 3.0이 출시되면 삼성에 있는 여러 하드웨어와 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링과 삼성페이를 연결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싸이월드 사이트 접속이 멈춘 삼개월 전까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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