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국내에 최초로 ‘파스’를 도입한 신신제약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전문의약품(ETC)시장 진출, 해외영업망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으로 세종 신공장에 건설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기업 공개로 보다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공장 건설 투자에 이어, 신신제약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2019년을 목표로 서울 마곡지구 본사와 연구개발(R&D) 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김 대표는 “기존 일반의약품(OTC) 부문에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의약품(ETC)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1959년 창립한 신신제약은 첩부제 등 일반의약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전국 주요 사업장을 필두로 소매 약국 유통망 8000여개와 직접 거래하고 있다. 내년까지 유통 가능한 약국을 1만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향후 성장동력으로 신신제약은 경피형 약물 전달 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꼽는다. 패치제 형태로 구현되는 신사업을 통해 전문의약품 부문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또 경피형 약물전달시스템 핵심기술을 이용해 천식, 수면유도, 전립선비대증, 치매치료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매출액은 51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억원, 39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0%를 웃돌았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900~6700원이며 총 325만 주를 공모한다. 오는 8~9일 수요를 예측, 16~17일 청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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