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1분기 실적부진은 일회성 요인
[이정희 기자] 잇츠한불이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잇츠한불은 3일 종가기준 8.33%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마진율이 높은 수출대행 매출이 급감하면서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4일 “수출대행 부진은 사드로 인한 통관 지연 등 구조적 문제가 아닌 일회성 요인”이라며 “지난해 4분기 판매채널의 재고 소진으로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3월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어 2분기는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 특히 1분기부터 중국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올해 연간 가동률은 9% 수준으로 신규 매출액 185억원이 더해질 전망이다. 자회사 네오팜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내수는 H&B 판매채널 확대, 해외는 중국 킹킹그룹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하며 “과도한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라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