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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OLED 승부수 통할까…“사후면세점 사업 대폭 축소”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2018-03-30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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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엘아이에스가 사후면세점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OLED 장비 사업에 집중한다.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30일 “지난해 3월 164명에 달하던 사후면세점 직원의 대규모 인원 감축을 통해 현재 60명까지 줄인 상황”이라며 “직원 급여도 삭감하는 등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아이에스는 지난 2016년 화장품 제조업체인 수인코스메틱에 인수됐다. 수인코스메틱은 OEM·ODM 화장품을 생산하고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판매하고 있다. 잇츠스킨의 중국 판매 총판을 맡고 있기도 하다. 당시 사후면세점을 운영하던 엘아이에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됐지만, 사드 역풍이 불면서 사업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공격적으로 확장했던 사후면세점 사업은 큰 부담이 됐다. 지난 2015년 213억원에 달하던 영업이익은 2016년 1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66억원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태국, 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며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보장하는 여행사 위탁경영 계약을 통해 매출 안정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아이에스는 사후면세점 사업을 대폭 줄이는 반면, 업황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엘아이에스는 OEDL 플렉서블 커팅 및 모듈 커팅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OLED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반사 이익을 기대한다”며 “안산 제 4공장 증설이 완료되면서 생산능력(생산면적)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올 상반기 레이저응용기기 부문 수주잔고가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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