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광호 기자] 한울앤제주는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에 참가해 제주맥주를 선보이며 국내외 투자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맥주의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다. 전국 로컬기업 약 140개사와 국내 투자사 8개사, 해외 투자사 3개사 등이 참여해 브랜드 성장과 투자·판로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홍콩투자청을 비롯한 해외 진출 지원기관과 홍콩 해처그룹, 중국 린이상청 및 무역기업 등 해외 바이어도 참여해 로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울앤제주 관계자는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행사 현장에서 제주맥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제주 해녀 복지사업 기부 활동에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며 “국내외 투자 관계자들의 관심과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제주맥주의 브랜드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백산 한울앤제주 대표이사는 “제주맥주 브랜드와 제주 양조장은 지키고 성장시켜야 할 핵심 자산”이라며 “제주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회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회사 주식 5만7910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및 투자자산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회사의 정상화와 주주가치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자회사와 투자자산 매각도 적극 추진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울앤제주는 경영 안정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22억원 규모의 소액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유상증자는 총 270만 2158주, 발행가액 주당 814원으로 진행되며 청약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실시된다. 청약주관사는 SK증권이다.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 기반을 강화하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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