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총 7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의 위탁운용사(GP)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세 은행은 각각 1500억원씩 총 45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형 부문은 KB인베스트먼트와 IMM크레딧앤솔루션이 공동운용사(Co-GP)로 이름을 올렸다. 중형 부문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하우스 3곳이 모두 그대로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대형 부분 GP로 선정된 KB인베와 IMM크레딧앤솔루션은 1926억원을 출자 받아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와 파트너스인베는 각각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주관기관 출자액은 각각 1287억원이다. 선정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이번 펀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용사는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프리밸류(투자 전 기업가치)가 500억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해당 기업의 신주 등에 5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중소기업 투자에도 각각 약정총액의 30% 이상을 배정해야 한다.
운용사의 의무출자 비율은 펀드 약정총액의 1% 이상이다. 펀드 투자기간은 성립일로부터 5년 이내, 존속기간은 10년 이내다. 존속기간은 1년씩 최대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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