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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가전·전장 버티고 TV 회복…본업 힘 받아
송한석 기자
2026-10-28 14:43:04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13.5%↑…AI 냉각 수주 확대에 생산능력 확충
LG전자 AI 데이터센터용 칠러.(제공=LG전자)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에 TV 사업의 실적 회복까지 더하며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동 전쟁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서도 주력 사업이 버팀목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수주도 빠르게 늘면서 본업에 이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늘었고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실적은 가전과 전장의 수익성 유지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개선이 맞물린 결과다. 생활가전은 물류비와 마케팅비 증가에도 판매 확대와 운영 효율화로 흑자를 유지했다. 전장은 기존 수주 물량이 매출로 이어지며 성장했고 TV는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시장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TV 등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 5조215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했다. 올레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한 부담도 남아 있다. LG전자는 4분기 메모리와 패널 가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유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TV 수요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장은 확보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을 키웠다. VS사업본부의 매출은 2조8261억원, 영업이익은 1903억원으로 모두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 성장과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생활가전을 맡는 HS사업본부는 매출 7조444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7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2592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이 판매에 기여했다. 4분기에도 가전 수요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구독과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3분기 구독 매출은 7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늘었다. LG전자는 4분기에도 구독·B2B·온라인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신사업에서는 AIDC 냉각솔루션의 수주 증가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6000억원 수준이던 누적 수주액은 3분기 말 3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늘어난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2200억원을 추가 투자해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포함한 국내외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수주 확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용 부담도 발생하고 있다. 냉난방공조를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해외 상업용 공조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2조1736억원을 기록했지만 신사업 수주 대응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치며 영업이익 872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한 금액이다. LG전자는 4분기 AIDC 냉각솔루션 대형 프로젝트의 적기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도 양산과 수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팩토리가 부분 가동에 들어갔으며 액추에이터 양산 인프라 준비와 글로벌 잠재 고객 대상 수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AI홈 솔루션은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LG전자는 “4분기 B2B, 구독, 온라인 등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공급망 다변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연내 매입한 자사주 73만주는 계획대로 4분기 내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LG전자 3분기 실적은 어때? 매출이랑 영업이익이 얼마나 나왔어?
매출 23조8241억원, 영업이익 7819억원을 기록했어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늘었고,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어요.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에 TV 사업의 실적 회복이 더해지며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어요.
사업부별로 구체적인 실적이 어떻게 돼?
주요 사업본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성과를 냈어요. - MS(TV)사업본부: 매출 5조215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어요. - VS(전장)사업본부: 매출 2조8261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최대치를 달성했어요. - HS(생활가전)사업본부: 매출 7조444억원, 영업이익 2592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매출 7조원을 넘겼어요.
AIDC 냉각솔루션 수주 현황이랑 ES사업본부 실적은 어때?
AIDC 냉각솔루션은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상반기 6000억원 수준이던 누적 수주액이 3분기 말에는 3조원을 넘어섰어요. LG전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200억원을 추가 투자해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어요. 반면, ES사업본부는 매출 2조1736억원을 기록했지만, 신사업 수주 대응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했어요.
LG전자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건 뭐야?
4분기에도 B2B, 구독, 온라인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에요. LG전자는 “4분기 B2B, 구독, 온라인 등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공급망 다변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연내 매입한 자사주 73만주는 계획대로 4분기 내 전량 소각한다”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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