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극동건설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
극동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0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동 1003번지 일원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3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LH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극동건설은 공공참여형 정비사업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인 민간 정비사업과 비교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및 분양 관련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는 이번 시흥동 사업도 이 같은 수주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 간 브랜드 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극동건설은 최근 남광토건·금광기업과 브랜드를 통합한 이후 인천 동아아파트와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에 이어 시흥동 사업을 확보했다. 통합 브랜드를 활용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에서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극동건설은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수도권 정비사업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공 경험과 통합 브랜드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여건과 수익성을 따져 수주에 나서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통합 이후 높아진 기업 신뢰도와 LH 참여형 정비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맞물렸다”며 “재무 건전성과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수도권 우량 정비사업장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